싱가포르 호텔 로얄 퀸즈 Royal @ Queens - 숙박 및 조식 후기 | 가성비 호텔 추천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행복한 휴가를 보내던 중..

급하게 일정이 잡혀 갑자기 싱가포르 여행을 하게 되었다.

 

떠나기 하루전 급하게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해야하는 상황 !

 

싱가포르 4년 거주 짬밥으로 (호텔 근무 + 유학) 

이번 2박 3일 싱가포르 여행에서 묵을 호텔을 정했다.

 

#호텔로얄퀸즈  #로얄퀸즈호텔

 

내돈내산 숙박 및 조식 후기 

 

https://goo.gl/maps/dy8jsyrmyGTf7DVHA

호텔 로열 @ 퀸즈 · 12 Queen St, 싱가포르 188553

 

 

갑자기 가게 된 여행이기도 하고 예산이 정해져있어서 호텔을 고르는데 수월했다.

 

해외여행 숙소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가지가 있는데

" 위치, 청결, 가성비, 크기 " 이다

 

특히나 싱가포르 같이 작고 관광지가 몰려있는 나라는 위치가 정말 중요하다. 

+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싱가포르...!

숙박비가 장난 아니더라. 게스트하우스가 무려 5만원...?

개인적으로 호텔 조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식비도 아낄 겸 조식 포함된 호텔로 결정.

 

호텔 방 크기가 작은 호텔들이 많아 크기까지 고려하다보니 선택지가 점점 좁혀졌다.

 

짧은 여행인만큼 관광지로의 접근성(위치)이 좋고 예산 안에 맞는 호텔 중

창문이 없거나 너무 좁아 답답한 호텔을 제외하고 딱 맘에 드는 호텔을 발견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치 ★★★★★

청결 ★★★

가성비 ★★★★

크기 ★★★★★

조식 ★★★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반경, 얼리체크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얼리 체크인이 가능해서 좋았지만 체크인 시간과 상관없이 더블베드가 없어서 

커플 여행객임에도 불구하고 싱글베드 2개인 객실을 배정받았다. -1

 

※ 보증금 50달러 참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객실 입성

 

 

객실의 첫인상은 넓다. 오래됐다. 시원하다. 였다.

원래 오래된 호텔들 장점이 위치, 크기가 짱이다. 

 

생각보다도 훨씬 방 크기가 넓어서 너무 좋았고, 

에어컨이 구식이라 작동 방식, 소음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성능은 단연 최고였고

청소가 덜 된 부분 없이 오래된 호텔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도 정말 넓었고 어메니티도 부족한 것 없이 잘 갖춰져 있었다.

+ 드라이기와 화장실 벽에 달린 동그란 거울도 있었음

 

수건도 발수건, 일반타월, 목욕타월까지 있었고

수압도 오케이, 무엇보다 따뜻한 물이 정말 잘나와서 좋았다. (뜨거웠달까..)

 

 

침대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가운데 서랍과 전화기를 치우고 두개를 붙여 사용했는데 오히려 좋아(?)

 더블배드 보다 큰 침대가 만들어졌고, 불편함 없이 만족하며 지냈다 !

 

침구류는 꿉꿉함, 얼룩 없이 깨끗했고 이불이 조금 얇았지만 

더운 나라니까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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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퀸즈 호텔의 또 다른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가 아닐까.

 

도보로 이동 가능한 역이 총 3개나 있었다.

 

Bencoolen, Bugis역 파란라인, 

Bras Basah역 노랑라인

 

이 외에도 센토사로 갈 수 있는 비보시티, 리버크루즈 선착장이 있는 클락키 등등

주요 관광지로 갈 수 있는 버스 정류장도 도보 3분에 위치해 있어 정말 좋았다.

 

싱가포르는 물가에 비해 교통비가 매우 저렴하다.

택시도 많이 비싼 편은 아니고 무엇보다 대중교통비가 한국보다 저렴하다.

도시가 좁기도 하고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

 

+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정말 큰 쇼핑몰이 있다.

" Suntec City Mall 선텍시티몰 "

 

이 쇼핑몰 안에 식당도 정말 많고 특히 1일차 점심으로 먹었던 싱가포르 필수 먹거리 

"송파바쿠테"가 있으니 본점에서 덥게 드시지 마시고 선텍시티몰에서 시원하게 드시길 추천!

 

도보 5분 거리에 환전소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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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망의 조식 후기 !!!!

 

 

개인적으로 호텔의 꽃은 조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

평상시에 먹지도 않는 아침 조식 만큼은 배터지게 먹는 사람으로써 !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가장 든든했던건 바로 조식이다.

 

 

사실 4성급 호텔에 비해 엄청난건 없다. 기대하지 마시길.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았던 건지, 기대를 정말 하나도 안하고 갔더니 

생각보다 골고루, 또 정말 필요한 음식들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사진엔 없지만 생각보다 조식 공간이 넓었고, 커피, 주스, 시리얼, 우유 등

갖춰야할 것들이 잘 갖춰져 있었다.

 

첫 접시는 치킨 소세지와 볶음밥, 짝꿍 계란후라이 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두번째 접시에는 야채모듬(?)과 죽, 햄과 살라미로 배를 채워줬고

 

 

마지막엔 커피와 빵, 요거트로 마무리를 했다.

 

사진엔 없지만 이 외에도 과일, 다른 빵이나 잼 종류들이 많았고

특히 저 모닝빵을 구워 메이플 시럽에 발라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요거트 맛과 질감은 조금 특이한 편...? 

 

 

두번째 날 조식 메뉴도 대체적으로 비슷했지만

계란후라이에서 스크램블로 바뀌었고 어니언링과 머쉬룸 수프가 있었다.

머쉬룸 수프에 치즈 넣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 ㅎㅎㅎ... 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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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싱가포르 호텔 로얄 퀸즈 숙박 및 조식 후기는 끝 ~!

 

블로그 후기글은 별로 없는데 한국인 숙박객들이 꽤 있어서 의외였다.

2박 3일동안 싱가포르 여행 즐겁게 잘했고 좋은 숙소 덕분에 잘쉬었다 ~

 

싱가포르 여행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들 행복한 여행 되시길 ~